2016년 5월 5일 목요일

고기 날것으로 먹다가 큰일난다 : 선모충 트리키넬라 스피랄리스(Trichinella spiralis) 에 대해서

소고기는 날것으로 먹는데
왜 돼지고기는 안되는거야?

우선 소와 돼지와의 차이점을 볼 수있다.

돼지는 잡식성이지만 소는 초식성이다.
여기서부터 날것으로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가 확연히 그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솔직히 사람고기도 만약 먹는다고 한다면 먹으면 안된다.
잘 익혀먹으면 괜찮다. 그만큼 복합적인 세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유해적인 성분이 있을지 모른다.

반면에 소는 먹는게 정해져 있다. 바로 풀이다.
풀에도 물론 위험한 균들이 있겠지만.. 소는 위가 네개인것을 아는가?

그만큼 필터링(?)이 잘 된다.
소는 날것으로 먹어도 별 탈이 없다

트리키넬라 스피랄리스(Trichinella spiralis)라고 하는 이 유해세균은 사람의 장을 아무렇지 않게 통과한다. 보통은 위산이나 기타 항생균의 공격을 받지도 않는다

그리고 자연스레 부화하여 근육으로 침투한다. 
거기서 기생하며 번식한다. 
이때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는게 번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절대로 날것으로 먹지 말것! 




생선에 기생한 선모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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